토크
달리는 재미라고 한 이유는 그 정도 급
앞바다
2015. 12. 29. 15:18
달리는 재미라고 한 이유는 그 정도 급에서 폼나는 차들은 다 어느 정도 재미는 보장하거든요.
제가 보기에 젤 폼나는 차는 F-Type인거 같네요.
르쉐 중에선 911보단 카이맨이 더 재미있습니다.
르쉐를 사게되면 고든 새차든 반드시 스포츠 배기 옵션이 들은 차를 사야합니다.
운전을 재밌게 만드는 건 무엇보다 소리니까요.
S 랑 미니 쿠퍼 S 랑 둘다 몰고 있는데,
솔직히 시내에서는 미니가 더 재밌어요. 휙휙 돌아가는 느낌이 11보다도 더 경쾌하거든요.
쉽게 타이어 끽끽 소리나는 것도 재밌어요.
마치 빨리 달리고 있는 것 같은 착각을 하게 해주니까. 물론, 코너에서 콘트롤하고 가속하는 느낌은 11이 당연 뛰어납니다.
다만 그럴 기회가 너무 적어요. 재밌으려면 꽤나 고속으로 가야하거든요.
심지어 코너에서도요. 타이어 소리도 너무 조용하고요.
M3/M4나 AMG C63 같은 차는 주로 아는 사람만 아는 차라, 위에 재규어나 포르쉐로 가는게 폼이 더 날겁니다.
그래도 충분히 존재감있고 편한게 더 좋다면 M3/M4/C63이구요.
마지막으로 가성비, 속도짱 이런차는 피하세요.
누구랑 레이스하는 것도 아닌데, 다른거 희생하면서 차를 탈 이윤없죠. 느낌이 좋은 차를 사는게 났습니다.
사용하던거로는 8도 가능하실 것 같은데요.